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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에서 들리는 소리
땅 속에서 나타난 짐승
건축 재료를 운반하던 중 발밑에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라 운반 중이던 재료와 함꼐 바닥에 엎어지고 말았다. 쓰러지면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힌 모양이다... 정신을 차렸을 때 손바닥에 따끔거리는 감촉이 느껴졌다. 땅 위를 기어다니는 것과 침 같은 게 눈에 들어왔다. 짐승처럼 생긴 괴물이 바늘처럼 생긴 이빨을 손바닥에 짤러넣고 있었던 것이다! 겁에 질린 나는 재빠르게 놈을 뿌리쳤다. 마음 같아서는 짓이겨버리고 싶지만, 그 짐승은 땅속으로 굴을 파고 사라졌다... 상처를 치료할 때까지는 나 없이 공사를 진행해야 할 판이다!
지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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