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을 서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세요. 예약하지 않은 시민은 요청을 제출할 수 없습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여러분의 요청을 듣기 위해 돌아오겠습니다.

못 해 먹겠어. 그만둘 거야! 진짜로 그만둘 거라고! 승인서는 812 양식이 아니라 B12 양식을 써야 해 후속 조치도 남았고 서명 칸은 비워두고, 모든 기한이 다 지났어 새 관문 기지 D의 건물 설계는 규정에도 안 맞는데 아무도 신경 안 써 뭐든 그냥 지으래 그리고 도대체 왜 다들 매장 증명서가 필요해? 도대체 왜 매일 공식 요청이 12건 이상 들어와 알바에서 7건, 보라에서 4건, 셀레스테에서 2건 어떻게 기지 A에서는 7건이나 요청하는 거야? 게다가 그중 2건은 양말 부족이라니?! 양말 정도는 직접 만들라고 젠장, 왜 이 일에 양식이 필요한데? 이 사무 일 때문에 내가 먼저 죽겠어. 얼마를 주든 상관없어! 내 쪽에서 관둘 거라고! 그리고 분실물 상자도 발코니에서 던져버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