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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카와의 교전
무시무시한 생명체
실로 악몽 같다! 비바람을 맞으며 걷던 우리는 그저 마른 땅바닥과 쉴 곳이 필요했을 뿐이었다... 동굴에서 비를 피하던 우리 귓가에 뭔가를 긁는 소리과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우리 냄새를 맡았음이 분명하다. 그게 아니라면 갑자기 우리를 습격하지 않았을 테니까. 놈들 중 한 놈이 크리스토프의 머리통을 완전히 날려버렸다! 크리스토프의 몸뚱아리가 곡식을 담은 젖은 자루마냥 땅에 떨어졌다. 손에 든 곤봉은 사용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그대로 손에서 미끄러졌다. 그 짐승같은 놈은 두터운 털가죽으로 덮여 있었고, 입에는 거대한 이빨이 튀어나와 있었다. 놈의 괴상한 울음소리는 고막이 떨어져나갈것 같았다. 부카...!!! 이 울음소리는 목숨이 다할 때까지 끊임없이 날 괴롭힐 것이다.
지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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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봉 발견
부카가 있던 곳에서 곤봉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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