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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방랑자에 관한 목격담
길 위의 인물
고대인의 인도인가! 지난주 비바람이 몰아치는 동안 보였던 것은 가장 불가사의한 광경 뿐이었다. 글렌우드 끄트머리으로 향하는 동안 두건을 쓴 유령같은 모습 말이다. 저들은 정말 위에 떠 있었던 것인가, 아니면 그저 내 기억이 잘못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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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한 방문자
재스퍼가 한밤중에 칠흑처럼 어두운 누군가가 찾아왔다고 한다. 처음에는 애가 꿈을 꾼 것이겠거니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2주도 채 되지 않아 나도 비극한 상황을 겪었다. 정말 진짜 같았다. 옷으로 몸을 가린 그 자는 "땅을 파라"는 한 마디로 내 마음속을 휘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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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인가, 악몽인가?
선술집 문을 닫기 직전 여행자 한 명이 찾아왔다. 그는 나더러 한 잔 마시자고 권하더니, 땅 밑에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자원에 관한 이야기를 떠들어대기 시작했다. 두건을 쓴 낯선 사람은 충분히 깊게 안으로 파들어가기만 하면 인간에게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속삭였다. 꽤 흥미로운 제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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