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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불꽃
잉걸불 묘지
오래 전, 인류와 몇몇 고대인이 힘을 합쳐 인류의 마지막 피난처를 만들었다. 육신이 어둠의 장막에 의해 타락하지 않도록, 인류는 잉걸불 묘지로 들어가 육신을 보호했다. 살아남은 이들은 불에서 태어난 자가 나타날 때까지 꿈조차 꾸지 못하는 긴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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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으로 사라진 사람들
잉걸불 묘지에서 구할 수 있었던 것은 극소수의 인간 뿐이었다. 남은 인류는 대지를 뒤덮은 어둠의 장막 속에서 영원히 깨어날 수 없는 잠에 들고 말았다. 비록 인류 최후의 보루는 미약할지라도, 화염의 자손이라면 엠버베일에 다시 한 번 희망의 빛을 가져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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