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로 사흘째 포로로 잡혀 있다. 약하고, 음식도 물도 없어 고생하고 있다. 어쩌면 이것이 마지막 유언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스캐빈저들은 외면할 수 없는 새로운 공포를 만들어내고 있다. 폭식으로 뚱뚱해진 스캐빈저 여왕들은 엘릭서을 자기 심장에 엄청난 양으로 바로 주입하여 이 야영지의 어두운 실험실에서 차지하는 면적을 늘리고 있다! 이 폭식가들은 독을 찍찍 뱉고 자신들의 먹이에 대고 더러운 엘릭서 병을 던져댄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하길! 내가 여기서 살아남지 못하면, 자네도 위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