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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의 텅 빈 굴 연구
새롭게 펼쳐지는 수수께끼
역시 단순한 전설에 그치는 게 아니었다. 텅 빈 굴은 실존했고, 안에는 흘러간 옛 시절의 멜로디가 메아리친다... 맑은 하늘이 세상을 비춰주던, 그리고 어둠의 장막는 아직 저 밑에서 잠들어 있었던 시절의 추억이. 기원을 알 수 없는 이런 굴은 몇 천 년 동안 존재했지만 그 건축 양식은 고대인와(과) 다르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다. 이 지하실은 사회 최하층민들을 추방하는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과연 이 저주받은 자들이 아직도 이승을 활보하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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